우리 강아지 아토피를 호전시킬 수 있는 아포퀠 직구 추천
- 펫큐
- 3월 16일
- 2분 분량
우리 강아지 아토피를 호전시킬 수 있는 아포퀠 직구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완전히 봄날씨이네요.
우리 강아지들도 신아 났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펫큐에서 인터넷으로 구입하여 먹이고 있는
경험을 알려드릴려 합니다.
아토피약을 의사선생님께 추천 받은 '아포퀠'
아토피로 인해 가려움을 호소하는 우리 강아지는
의사 선생님께 약을 추천받았습니다.

아포퀠 직구는 아토피 약 이며 새벽마다 잠 못 자고 긁어서 상처투성이였고,
그런 조아가 너무 안쓰럽고 불쌍했던 우리 가족은
잠결에도 등을 자연스럽게 긁어주는 습관까지 생겼답니다.
그런데 일주일 치 처방받은 아포퀠을 먹인 첫날부터
약빨을 받았는지 긁지 않고 푹 자는 바니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그동안 잠 못자고 고생했던 바니가 평안해 보였답니다.
긁어서 생긴 딱지, 더 긁으면 상처 날까 봐 옷 입혔어요.
'아포퀠' 약이 잘 들려면 올바르게 먹여야 해요.
다 먹이고 한동안 긁지 않다가 다시 긁기 시작하더라고요.
이 부분은 의사선생님도 고지한 부분이에요.
이 약은 아토피가 심할 때만 잠깐 먹이는 그런 약이 아니라,
꾸준히 매일 먹이면서 점점 텀을 주고, 섭취 양을 줄여주면서 서서히 끊어야 한다고 해요.
그러지 않으면 효과도 못보고 돈은 돈대로 쓰고, 계속 먹여야 할 수 도 있답니다.

비싸서 손이 덜덜덜
이 약은 또 국내에서 너무 비싸게 팔고 있고,
병원은 정해준 금액에만 팔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경로가 혹시 있지 않을까 찾다가
직구하는 방법을 알아냈어요.
직구 가격은 50% 정도 싼 거 같아요. 진짜 꿀..
아포퀠 직구로 1년 전만 해도 영국 사이트로 직구를 해서 100알을 받아 7개월동안 먹였답니다.
이땐 먹이는 방법을 잘 숙지하지 못하고 심할 때만 먹이고 말고를 반복해서,
약이 다 떨어졌을 즈음에 다시 사야하는 상황이 생겼어요.
그러고 다시 구입하려 하니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바뀌어 버렸어요.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이 약이 많이 알려지면서 더 구하기 힘들어졌지만,
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약 효과를 잘봐서 우리 강아지를 위해서도 다시 재구매 의사가 있었어요.
의사선생님께 처방전을 요청해서 아포퀠 직구 사이트에서 구입하는 방법이 있고,
5.4mg 용량이 있는데,
조아는 6kg여서 5.4mg을 반으로 쪼개서 아침에 반알, 저녁에 반알로 먹이라고 했어요.
반으로 쪼개기 좋게 선이 그어져 있어서 똑 하고 잘 쪼개 진답니다.
강아지의 무게 당 섭취하는 양이 다 다르니, 의사선생님께 정확한 정보를 여쭙고 구입하세요.
절대 저처럼 미련한 행동 하지마세요
이렇게 강아지의 아토피를 겪어보니,
인터넷의 정보나 사람들의 말이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른 강아지와 나의 강아지는 같은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을 해야 하는게 시간낭비, 돈 낭비, 강아지 고생을 안하는 방법이에요.
저 스스로 검색하고 판단하고, 낭비했던 시간들과 돈,
무엇보다 우리 강아지가 고생했던게 너무나 후회되었어요.

1. 저희 강아지는 놀 땐 괜찮은데 먹고 나서 바로 긁더라고요.
먹는게 문제구나 느꼈죠. 그런 디테일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의사 선생님께 알리는 것도 중요해요.
2. 음식이나, 음식이 아니면 환경일 수 있다. 알레르기 검사를 꼭 해보자.
알레르기 검사는 먹는 것만 나오는게 아니라, 풀, 벼룩, 고양이털 등 환경적인 부분도 디테일하게 알 수 있어서
결코 비용이 비싼검사거나 손해보는 검사는 아니에요.
3. 되도록 간식은 먹이지 말자.
아토피가 심한 강아지는 간식을 줄이고 사료 위주로 먹이는 게 가장 좋아요.
저는 꼭 먹이고 싶다면 구입보다 직접 만들어 주는 방법도 추천해요.
여러성분이 섞인 가공식품이 아닌
간단히 고기나 채소를 건조시켜 먹이니 강아지 상태도 많이 호전되었어요.

4. 먹일 수 있는 사료가 한계가 있고, 강아지 상태가 너무 심하면 약을 먹이는 방법이에요.
약을 과용하라는게 아닙니다.
너무나 심각한 상태이면 강아지도 스트레스에 괴롭고, 바라보는 견주도 안타깝고 힘들죠.
약을 먹이면 확실히 좋아지고 나아지더라고요.
먹이는 방법을 제대로 숙지하고, 조절해 주는 게 견주가 해야 할 일인 거 같아요.

정보를 알아내기 힘든 부분이라
제가 겪었던 시행착오들을 적어 보았어요.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지만, 지켜봐야 할 듯해요.
우리 강아지가 건강하게 오래 곁에 있길 바라기에
저같은 고민이 많은 견주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요.
이렇게 고민하여 펫큐에서 알아내서 거기서 신청하여 먹여보았습니다.
아포퀠 직구로 구매하여 사용한 경험을 공유하였습니다.
강아지와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